용돈 모아 1년 동안 코로나 성금 두 번 기부한 남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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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63만2천700원 이어 24일 48만4천300원 기탁
강원 태백시 상장동 김성재(황지고 1학년)·김윤지(황지중 1학년) 남매가 지난 24일 상장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성금 48만4천300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지난 1년간 절약해 모은 용돈으로 마련했다.
이들 남매의 코로나19 성금 기탁은 지난해 3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당시도 이들은 여러 해 동안 절약한 용돈과 돼지저금통에 모은 동전으로 63만2천700원을 기탁했다.
남매는 "지난해 기부 후 나눔의 행복과 뿌듯함이 오래도록 남아 다시 용돈을 절약했다"며 "모으는 동안 힘들었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일이기 때문에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황지영 상장동장은 25일 "모두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보내준 학생들에게 감사한다"며 "작은 정성이 모여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기부금은 지난 1년간 절약해 모은 용돈으로 마련했다.
이들 남매의 코로나19 성금 기탁은 지난해 3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당시도 이들은 여러 해 동안 절약한 용돈과 돼지저금통에 모은 동전으로 63만2천700원을 기탁했다.
남매는 "지난해 기부 후 나눔의 행복과 뿌듯함이 오래도록 남아 다시 용돈을 절약했다"며 "모으는 동안 힘들었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일이기 때문에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황지영 상장동장은 25일 "모두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보내준 학생들에게 감사한다"며 "작은 정성이 모여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