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온라인 상생플러스’ 간담회 모습. 인천국제공항공사
2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온라인 상생플러스’ 간담회 모습.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공항공사는 항공분야 중소기업 50개사와 상생플러스 온라인 간담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공사와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을 위한 행사다.

공사는 중소기업 기술개발을 위해 인천공항 테크마켓 플랫폼, F.A.S.T 제도, 중소기업 온·오프라인 전시회 개최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테크마켓 플랫폼은 중소기업이 개발한 우수기술과 인천공항이 필요로 하는 기술수요를 매칭해 주는 오픈형 플랫폼이다. 지난 2019년 12월 시행 이후 총 86개사가 참여했다. 81건의 기술홍보 및 9건의 인천공항 수요기술 연구개발(R&D)를 공모했다.

F.A.S.T는 중소기업 기술개발 최대 애로사항인 4가지 분야 금융, 채용, 판로개척, 교육컨설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공사는 지난해 34개사에 63억원 규모의 저금리 상생협력대출 및 행정지원을 하기도 했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공항운영에 우수한 중소기업 기술을 도입하고 지원제도를 강화하는 등 항공분야 중소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