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토론평가단 해체하라, 당원으로만 구성…여론 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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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25일 당의 서울시장 경선 토론평가단을 해체하라고 요구했다. 평가단 구성이 당원들로만 이뤄져 있어 평가 결과를 왜곡할 수 있다는 이유를 댔다.
오 예비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지금의 평가단은 100% 당협위원장의 추천을 받아 구성됐다”며 “객관적인 시민들의 평가로 보기에는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평가 결과가 시민 평가라는 이름으로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며 “결과에 대한 신뢰를 주지 못하고 여론을 심각하게 왜곡할 여지도 크다”고 했다.
공관위는 당 예비후보 4인의 1 대 1 스탠딩 토론이 끝날 때마다 1000명으로 구성된 평가단 투표로 승리 후보를 결정해 왔다. 세 차례의 1 대 1 맞수 토론이 끝난 현재 나경원 예비후보가 3전 전승, 오 예비후보가 2승1패, 조은희 예비후보가 1승2패, 오신환 예비후보가 3패를 기록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오 예비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지금의 평가단은 100% 당협위원장의 추천을 받아 구성됐다”며 “객관적인 시민들의 평가로 보기에는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평가 결과가 시민 평가라는 이름으로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며 “결과에 대한 신뢰를 주지 못하고 여론을 심각하게 왜곡할 여지도 크다”고 했다.
공관위는 당 예비후보 4인의 1 대 1 스탠딩 토론이 끝날 때마다 1000명으로 구성된 평가단 투표로 승리 후보를 결정해 왔다. 세 차례의 1 대 1 맞수 토론이 끝난 현재 나경원 예비후보가 3전 전승, 오 예비후보가 2승1패, 조은희 예비후보가 1승2패, 오신환 예비후보가 3패를 기록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