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사회에 '女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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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시스 등 5곳에 女 사외이사
새 자본시장법 선제대응 차원
새 자본시장법 선제대응 차원
![최세정 교수·서수경 교수](https://img.hankyung.com/photo/202102/01.25535524.1.jpg)
LG전자와 LG하우시스, 지투알은 오는 3월 26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강수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서수경 숙명여대 환경디자인과 교수, 최세정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를 각각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 (주)LG, LG유플러스도 올해 주총에서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최 교수는 한국미디어경영학회 회장을 지낸 디지털 마케팅 및 뉴미디어 분야 전문가다. 광고대행사 지투알은 자산 2조원 미만 상장사여서 개정된 자본시장법 적용 대상은 아니지만 선제적으로 여성을 사외이사 후보로 영입했다.
2022년 8월부터 시행되는 새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자산 2조원 이상 상장법인은 이사회를 특성 성(性)으로만 구성해서는 안 된다. 이에 따라 이사회가 남성으로만 꾸려진 기업은 여성 등기이사를 한 명 이상 선임해야 한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