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400명 안팎 예상…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확진 362명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60명 수도권·102명 비수도권 확진
![서울 광진구 청춘뜨락야외공연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건대 맛의 거리' 상인과 종업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102/ZA.25486215.1.jpg)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36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333명보다 29명 많은 수치다.
이들 중 260명(71.8%)은 수도권, 102명(28.2%)은 비수도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도별로는 경기 124명, 서울 121명, 경북 24명, 인천 15명, 전북 13명, 부산 11명, 대구·충북 각 10명, 광주 9명, 대전·강원 각 6명, 경남 5명, 충남·전남 각 3명, 세종·울산 각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제주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6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63명 늘어난 396명으로 최종 마감됐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61명→448명→416명→332명→356명→440명→396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421명꼴로 나왔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루 앞둔 25일 오전 대전시 서구 만년동 선별진료소 앞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수송을 돕는 군 차량이 정차해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102/ZA.25526336.1.jpg)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양천구의 한 가족·직장과 관련해 총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관악구의 지인·직장 사례에서도 15명이 감염됐다.
또 전북 군산시 가족모임과 관련해 지인과 지인의 가족까지 연이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1명이 됐다.
이 밖에도 △남양주시 진관산단 플라스틱 공장(누적 187명) △부천시 영생교 및 보습학원(174명) △성남시 요양병원(67명) △용인시 운동선수·운동시설(52명) 등 기존 감염사례에서도 확진자가 늘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