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인 터키 이스탄불의 한 병원 탁자 위에 중국 제약사 시노백의 코로나19 백신 상자가 놓여 있다. /사진=EPA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인 터키 이스탄불의 한 병원 탁자 위에 중국 제약사 시노백의 코로나19 백신 상자가 놓여 있다. /사진=EPA
중국 정부가 자국에서 개발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종의 일반 접종을 추가로 승인했다.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은 25일 밤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시노팜 산하 우한바이오제품연구소와 캔시노바이오가 신청한 백신 일반 사용을 조건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당국은 시노팜과 시노백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일반 접종을 승인한 바 있다. 이로써 중국에서 개발돼 일반 접종이 가능한 백신은 총 4종류로 늘었다.

한편 시노팜이 이날 사용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백신은 이 회사가 앞서 내놓은 백신 제품과는 다른 종류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