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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 '겨울 진객' 제왕나비 감소…삼림파괴·가뭄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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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 '겨울 진객' 제왕나비 감소…삼림파괴·가뭄 탓
    겨울을 나기 위해 멕시코를 찾는 제왕나비의 수가 최근 감소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멕시코 매체 밀레니오와 AP통신에 따르면 멕시코 환경당국과 세계자연기금(WWF)은 2020년 멕시코 내 제왕나비의 분포 면적이 2.1㏊로, 전년도 2.8㏊에서 26% 줄었다고 밝혔다.

    2018년의 6.05㏊와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이다.

    북미 지역에 서식하는 제왕나비는 캐나다와 미국에서 알을 낳고 지내다 매년 날씨가 추워지면 수천 ㎞를 남하해 멕시코나 미국 남부에서 겨울을 난다.

    멕시코 중부 미초아칸주의 소나무나 전나무 숲에 빼곡히 자리잡은 제왕나비의 모습은 수많은 관광객을 유인하는 장관이다.

    멕시코 '겨울 진객' 제왕나비 감소…삼림파괴·가뭄 탓
    그러나 최근 기후변화와 서식지 감소 등이 제왕나비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겨울나기 보금자리인 멕시코에선 불법 벌목으로 나비들이 살 숲이 줄어들고 있다.

    멕시코 제왕나비 서식지의 불법 벌목 면적은 지난 한 해 0.43㏊에서 13.4㏊로 급증했다.

    불법 벌목 외에 자연재해와 병충해 등 다른 요인을 포함한 전체 삼림 손실은 20.65㏊로, 전년도 5㏊의 4배였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아울러 이 지역의 극심한 가뭄도 숲과 제왕나비에게 모두 악영향을 미쳤다.

    멕시코 환경당국의 글로리아 타베라는 최근 미국 텍사스에 닥친 혹독한 겨울 폭풍 탓에 북쪽으로 돌아가는 제왕나비들이 먹이와 보금자리를 찾기가 더 어려워질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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