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LG전자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중남미 지역 중 처음으로 파나마 수도인 파나마시티에 470㎡규모의 프리미엄 브랜드샵을 열었다.
LG전자는 브랜드샵에 LG 시그니처 존, LG 씽큐 존 등을 마련해 소비자들이 프리미엄 제품을 한 눈에 둘러보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이날 LG전자는 언택트 소비가 늘며 전자상거래가 빠르게 활성화되고 있는 중남미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좀 더 편리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브랜드샵도 함께 오픈했다.
LG전자는 변화하는 소비행태에 맞춰 온라인과 오프라인 브랜드샵을 병행하는 '옴니채널'을 강화해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소비자는 오프라인 브랜드샵에서 자유롭게 제품을 체험한 뒤 온라인에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정규환 LG전자 중남미지역대표 전무는 "파나마에 오픈하는 프리미엄 브랜드샵은 중남미 고객들에게 LG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며 "현지에서 고객 맞춤형 마케팅을 펼치며 지속적으로 고객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해외에서 1400여 개의 브랜드샵을 운영하고 있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