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리아서 공습 단행…美 국방부 "바이든 대통령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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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https://img.hankyung.com/photo/202102/ZA.25537274.1.jpg)
존 커비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2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시리아 동부의 친(親)이란 무장단체가 쓰는 시설을 공습했다"며 "최근 이라크 주둔 미군과 연합군에 대한 위협이 이어졌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응 조치로 실행했다"고 밝혔다.
시리아는 미군이 주둔 중인 이라크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최근 이라크 일대에선 미국 관련 시설을 겨냥한 로켓포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2일엔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의 그린존에 로켓이 떨어졌다. 그린존은 주이라크 미국대사관과 이라크 정부청사 등이 몰려있는 구역이다. 작년엔 미 대사관 인근에 카츄사 로켓이 수차례 떨어지기도 했다.
지난 15일에는 이라크 북부 쿠르드 자치지역 에르빌에 있는 미군 기지를 겨냥한 로켓포 공격으로 민간인 1명이 사망하고 민간인 8명과 미군 1명이 다쳤다.
![미국, 시리아서 공습 단행…美 국방부 "바이든 대통령 지시"](https://img.hankyung.com/photo/202102/01.25542477.1.jpg)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