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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징대 "중국 1분기 성장률 18%…수출이 경제성장 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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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베이징대가 올 1분기 중국의 경제성장률을 18%로 전망했다.

    26일 경제전문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전날 베이징대 광화관리학원(경영대학원)은 '양회 전 경제상황과 정책비전 분석회'를 개최했다. 옌스어(颜色) 베이징대 경제정책연구소 부소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가 전년 동기 대비 18%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11~17일 춘제(중국 설) 연휴 기간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귀향 자제 정책을 실시하면서 조업일수가 늘었고, 이에 따라 1분기 산업생산과 수출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올 춘제 연휴에서 중국 유통·외식업체가 올린 매출 합계는 8210억위안(약 142조원)으로 전년 춘제 대비 28.7%, 2019년 대비로는 4.9% 증가했다.

    옌 부소장은 "다만 12%가량은 작년 1분기 마이너스 성장에 따른 기저효과라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1분기 중국 GDP는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했다. 중국이 현행과 같은 방식으로 GDP를 측정하기 시작한 1992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옌 부소장은 또 수출 동력이 약해지면서 분기별 GDP가 계속 하락하고, 연간 성장률은 8%가량이 될 것으로 관측했다. 이 가운데 기저효과에서 비롯되는 2~3%를 빼면 실질적인 성장률은 5.5% 수준이 될 것이란 예상이다. 중국의 작년 성장률은 2.3%였다.

    옌 부소장은 올해도 수출이 경제 성장의 가장 큰 동력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해외 주요국에서 수요는 살아나고 있지만 공급망은 아직 불완전한 상태인 반면 중국은 공급사슬이 완전하게 회복됐기 때문에 당분간 수출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의 지난해 11월과 12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1%, 18% 증가했다.

    베이징=강현우 특파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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