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 특별법 통과에…부산 상공계·시민단체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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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부산 상공계와 시민단체는 환영하는 분위기다.
부산상공회의소는 26일 오후 부산상의 국제회의장에서 가덕도신공항 건설 특별법 국회 통과를 환영하는 축하 행사를 열었다. 행사장에는 허용도 부산상의 회장을 비롯한 부산 상공인과 동남권관문공항추진위원회 이사, 시민단체 등이 모여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국회 통과 과정을 TV로 함께 시청했다.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처음 제안한 강병중 전 회장과 동남권신공항을 추진한 신정택 전 회장 등 전·현직 부산상의 회장도 법안 통과 순간을 지켜보며 축하 박수를 보냈다.
허용도 부산상의 회장은 "특별법 통과로 가덕도신공항은 부·울·경 관문 공항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이제는 2030 부산 월드엑스포 유치 등 2030년 정상 개항을 위한 조기 착공과 더불어 부·울·경 메가시티를 앞당기기 위한 광역교통망 확충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국회는 본회의에서 재석 229명, 찬성 181명, 반대 33명, 기권 15명으로 가덕신공항특별법을 가결했다.
특별법은 동남권 관문공항으로 김해신공항 대신 가덕신공항의 조속 추진을 위해 입지 선정부터 준공까지 관련 절차를 단축시키는 게 골자다. 국가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가능토록 하는 내용도 담았다.
이송렬 기자 yisr0203@hankyung.com
부산상공회의소는 26일 오후 부산상의 국제회의장에서 가덕도신공항 건설 특별법 국회 통과를 환영하는 축하 행사를 열었다. 행사장에는 허용도 부산상의 회장을 비롯한 부산 상공인과 동남권관문공항추진위원회 이사, 시민단체 등이 모여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국회 통과 과정을 TV로 함께 시청했다.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처음 제안한 강병중 전 회장과 동남권신공항을 추진한 신정택 전 회장 등 전·현직 부산상의 회장도 법안 통과 순간을 지켜보며 축하 박수를 보냈다.
허용도 부산상의 회장은 "특별법 통과로 가덕도신공항은 부·울·경 관문 공항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이제는 2030 부산 월드엑스포 유치 등 2030년 정상 개항을 위한 조기 착공과 더불어 부·울·경 메가시티를 앞당기기 위한 광역교통망 확충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국회는 본회의에서 재석 229명, 찬성 181명, 반대 33명, 기권 15명으로 가덕신공항특별법을 가결했다.
특별법은 동남권 관문공항으로 김해신공항 대신 가덕신공항의 조속 추진을 위해 입지 선정부터 준공까지 관련 절차를 단축시키는 게 골자다. 국가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가능토록 하는 내용도 담았다.
이송렬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