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높은 연봉·수평적 사내 문화로 인해 청년들 사이에서 ‘꿈의 직장’으로 불린다. 그런데 상향평가 내용을 해당 상사에게 전달하고 직원들이 서로를 평가한 내용을 통보하는 등의 인사평가 방식이 온라인에 공개돼 뭇매를 맞았다. 한 네티즌은 “회사에서 질책할 사람을 찾는 데만 혈안이 되면 직장 동료끼리 불신만 커지고 일의 효율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2위는 2월 22일자 <“한 달 만에 1억 폭락”…지방 아파트 ‘곡소리’>였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으로 경남 창원, 충북 청주 등 지방 도시에선 몇 달 새 집값이 하락하고 매수 문의가 뚝 끊겼다. 지방 부동산업계에선 “거래절벽이 현실화됐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번주 페이스북에서 가장 많이 공유한 기사는 2월 23일자 <에르메스·샤넬이 사라졌다?…현대백화점의 파격 실험>이었다. 현대백화점이 26일 서울 여의도에 더현대서울을 개점했다. 3대 명품 브랜드 매장 없이 문을 열면서 기존 백화점의 ‘성공 방정식’을 깰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재민 한경닷컴 기자 fkafka5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