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 27일 오전 서울시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 내 무균 작업대(클린벤치)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주사기에 소분 조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 27일 오전 서울시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 내 무균 작업대(클린벤치)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주사기에 소분 조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틀째인 27일 하루 동안 이상반응 신고가 97건 접수됐다.

15건이 접수된 접종 첫날과 비교하면 크게 늘어났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하루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은 97건이다. 아스트라제네카(AZ)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는 96건. 화이자 백신 이상반응 신고는 1건이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들의 이상반응 유형은 두통과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증 사례다.

백신 접종 이틀간 신고된 이상 반응은 총 112건(AZ 111건, 화이자 1건)이다. 접종 시 가장 우려되는 '아나필락시스'(전신 중증 알레르기 반응)은 없었다.

신용현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