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새로운 제안 없어"…문대통령 기념사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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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이 문재인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에 대해 "새로운 제안은 없었다"고 했다.
교도통신은 1일 "역사 문제와 분리해 일본과 협력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강조했지만, 일본 정부를 향한 구체적인 요구나 새로운 제안은 없었다"며 "(한일 갈등의) 타개를 위한 구체적인 ㅎ애동은 언급하지 않았다"고 했다.
또한 "역사 문제에서 한국에 해결책 제시를 요구하는 일본에 대해서도, 전 위안부 및 징용공(일제 징용 노동자의 일본식 표현) 고령의 당사자에 대해서도 명확한 메시지가 없는 연설로 사태 타개 전망은 여전히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탑골공원에서 열린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우리 정부는 언제든 일본 정부와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눌 준비가 돼 있다"면서 지난 1월 신년 기자회견에 이어 다시 한번 더 대일 유화 메시지를 던졌다.
이송렬 기자 yisr0203@hankyung.com
교도통신은 1일 "역사 문제와 분리해 일본과 협력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강조했지만, 일본 정부를 향한 구체적인 요구나 새로운 제안은 없었다"며 "(한일 갈등의) 타개를 위한 구체적인 ㅎ애동은 언급하지 않았다"고 했다.
또한 "역사 문제에서 한국에 해결책 제시를 요구하는 일본에 대해서도, 전 위안부 및 징용공(일제 징용 노동자의 일본식 표현) 고령의 당사자에 대해서도 명확한 메시지가 없는 연설로 사태 타개 전망은 여전히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탑골공원에서 열린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우리 정부는 언제든 일본 정부와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눌 준비가 돼 있다"면서 지난 1월 신년 기자회견에 이어 다시 한번 더 대일 유화 메시지를 던졌다.
이송렬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