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상의는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충실해야 하며 그 첫 번째가 울산경제를 살리는 일"이라면서 "자동차·조선·석유화학·비철금속 등 울산 4대 주력산업은 점차 경쟁력이 약화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의 경제 대전환이 진행되면서 지역 상공계는 생존의 갈림길에 내몰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동남권 또는 전국을 연결하는 상의 네트워크, 중앙과 지방 관계 기관을 총동원해 기업이 탄탄한 경영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면서 "지역 경제계의 숙원인 평화적 노사관계 정착을 위해 노동단체와의 유대, 관계 기관과 협력 등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울산상의 대회실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박병석 울산시의회 의장, 노옥희 울산교육감, 이준희 한국노총 울산본부 의장, 박준석 민주노총 울산본부장, 상의 임원과 회원 등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울산 제일중, 대신고, 한국해양대 기관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전기공사업으로 시작해 토목건축 분야로 영역을 넓힌 금양산업개발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한국경제신문의 법조·로펌 전문 플랫폼 한경 로앤비즈(Law&Biz)가 23일 로펌업계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글로벌 로펌 디엘에이 파이퍼(DLA Piper)가 오는 24일 서울에서 데이비드 캐머런 전 영국 총리 등 세계 최고위급 정책 리더들을 초청한 대규모 행사를 연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DLA Piper는 24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제3회 DLA Piper IP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저녁에는 별도로 전략 디너 간담회도 마련된다. 두 행사 모두 캐머런 전 총리와 색스비 챔블리스, 리처드 버 전 미국 상원의원, 프랭크 라이언 DLA Piper 글로벌 공동대표가 함께한다.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는 심포지엄은 글로벌 지식재산권(IP) 환경 변화와 다국가 특허 분쟁 대응, 미국 특허 소송 손해배상 이슈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미국·유럽·아시아 지역의 DLA Piper IP 및 소송 전문가들이 실제 사례 중심의 실무 분석을 공유한다.오찬 세션에서는 캐머런 전 총리와 챔블리스·버 전 상원의원이 참여하는 '지정학 라운드테이블'이 열린다. 미국 주도로 급변하는 국제 질서와 정책 환경이 한국 기업의 해외 투자 및 분쟁 전략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 논의할 예정이다. 리처드 버 전 의원은 미국 상원 정보위원장을 지낸 인물로, 글로벌 안보·통상 분야의 핵심 인사로 꼽힌다.김앤장법률사무소 지식재산권 그룹 변호사들과 국내 주요 대기업 IP 담당자들도 패널로 참여해 복수 관할권에서의 분쟁 대응 전략과 리스크 관리 방안을 공유한다.당일 저녁에는 칵테일 리셉션과 디너에 이어 파이어사이드 챗 형식의 전략 간담회가 별도로 진행된다. 지정학·정책 환경 변화가 한국 기업의 글로벌
K방산의 경쟁국인 독일이 한국 방위력 개선사업의 4배가 넘는 돈을 무기 조달에 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K-2전차와 K-9 자주포, 천무 등 K방산 수출 효자 품목의 경쟁제품인 레오파르트2, PzH2000 자주포 등이 수백대씩 수주 잔고가 쌓여 있다. 내년 대량양산체제가 갖춰지면 K방산의 강점인 납기와 가격경쟁력에서도 독일의 거센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17일 독일 연방정부의 '2026년 국방 예산안(Einzelplan 14)'에 따르면 독일은 총 1080억 유로(약 156조원)를 국방 예산으로 배정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그러면서 지난해 헌법에 명시된 부채 제한 규정(GDP의 0.35% 이내로 재정적자 제한)에서 국방비를 제외한 덕에 국방비에 한해 대규모 차입이 가능해졌다. 빚을 내서라도 2029년까지 5000억 유로 이상의 국방 펀드를 조성해 군대를 재건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일반 국방 예산에서 무기 조달에만 약 381억3300만 유로(약 55조2000억원)를 편성했다. 전년 대비 72% 이상 늘어난 규모다. 레오파르트2A8과 탄약, 212CD급 잠수함 등 대형 프로젝트의 양산이 올해부터 내년 사이에 몰려 있어서다.여기에 독일이 헌법을 개정해가며 군사력 증강을 위해 조성한 특별자산 계정에서 약 255억1000만 유로(약 37조원)가 추가 투입된다. 무기 구매와 개발에 투입되는 실질적인 방위력 개선비 총액은 약 640억 유로(약92조 원)에 달한다. 이는 한국의 2026년 방위력 개선비(약 20조 원)보다 4.6배나 많은 규모다.독일은 유럽 동맹국에도 군비 증강을 요구하고 있다. 13~15일 열렸던 뮌헨안보회의 개막 연설에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미국에 의존하던 시대는 끝났다"며 프랑스의 국방비 증액
유럽 최대 사모펀드(PEF) EQT파트너스가 더존비즈온 자진 상장폐지를 위해 지분 전량을 공개매수한다. 전체 공개매수 규모는 2조원을 훌쩍 넘는다.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EQT파트너스의 특수목적법인(SPC) 도로니쿰은 더존비즈온 지분 57.69%(1815만8974주)의 공개매수를 결정했다. 공개매수 예정가는 주당 12만원으로 지난 20일 종가(9만6000원)보다 25% 높다. 전체 매수 규모는 2조1791억원이다. EQT파트너스는 공개매수를 위해 1조7455억원을 차입한다.공개매수는 23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30일 동안 이뤄진다. NH투자증권이 주관 업무를 맡았다. EQT파트너스는 공개매수에 응모한 주식 전량을 매수한다. 공개매수에 성공하면 EQT파트너스는 더존비즈온 발행 주식 100%를 갖게 된다.EQT파트너스는 작년 11월 더존비즈온 최대주주 김용우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경영권 지분 21.51%(677만1184주)를 주당 12만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더존비즈온 2대 주주인 신한금융도 동일한 가격에 보통주와 우선주를 EQT파트너스에 넘기로 했다. 신한금융 계열사들이 보유한 지분까지 합쳐 EQT파트너스는 더존비즈온 경영권 지분 34.83%(우선주 포함)를 확보한다. 총거래대금은 1조3158억원이다.시장에선 EQT파트너스가 더존비즈온 잔여 지분 공개매수에 나설지를 놓고 관측이 엇갈렸다. EQT파트너스가 2조원 넘는 자금을 들여 인수가와 같은 가격에 공개매수를 하기로 한 것은 최근 정치권이 의무공개매수 제도 도입을 검토하는 등 소액주주 보호 중요성이 커지는 분위기를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의무공개매수 제도는 인수자가 일정 지분 이상을 취득할 경우 나머지 주주 지분도 동일 가격에 의무적으로 매수하도록 하는 제도다.1991년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