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흐르는 아침] 행복을 따라다니는 슬픔…마르티니 '사랑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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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음악이 흐르는 아침] 행복을 따라다니는 슬픔…마르티니 '사랑의 기쁨'](https://img.hankyung.com/photo/202103/AA.25577141.1.jpg)
그렇다! 사랑의 본질 속에 어찌 행복과 달콤함만이 있겠는가. 질투는 처음부터 자리 잡고 있을 것이고, 서운한 감정이 생겨나고, 다투기 시작하고, 점차 권태감에 시달릴 수도 있다. 게다가 진심을 다해 사랑했던 상대일수록 잃었을 때 더 큰 아픔을 겪는 법이다. 사랑조차 이러니, 세상에 무조건 좋기만 한 것은 없으리라.
유형종 < 음악·무용칼럼니스트 (무지크바움 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