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서울 94명 확진…전날보다 2명↓
화요일인 2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4명 발생했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따져 전날인 1일(96명)보다는 2명 적고, 지난주 같은 요일인 지난달 23일(117명)보다는 23명 적다.

하루 전체 발생 확진자 수는 3월 1일 122명, 2월 23일 144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2월 8일 90명, 16일 258명, 28일 92명으로 등락이 컸던 때를 제외하면 올해 1월 7일부터 하루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3월 2일 서울의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은 2명이었고 나머지 92명은 국내 감염으로 추정된다.

진행 중인 집단감염의 신규 확진자는 '영등포구 소재 음식점' 7명, '용산구 소재 순천향대 서울병원' 5명, '관악구 지인·직장' 4명, '송파구 소재 학원' 2명, '강남구 소재 직장(2021년 2월)' 2명, 기타 집단감염 8명 등이다.

집단감염으로 분류되지 않은 신규 확진자로 '기타 확진자 접촉' 41명, '서울 외 타시도 확진자 접촉' 3명, '감염경로 조사 중' 20명 등이 추가됐다.

2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8천548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는 다음날인 3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