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무더기 확진 영향"…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확진 40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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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대비 89명↑…내일 400명대 중후반 예상
![2일 경기도 동두천시 중앙도심공원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103/ZN.25577789.1.jpg)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토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40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된 319명보다 89명 많은 수치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343명(84.1%)은 수도권에서, 65명(15.9%)은 비수도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도별로는 경기 213명, 서울 110명, 인천 20명, 충북 19명, 부산·경북 각 6명, 대구 5명, 강원·충남·전북 각 4명, 광주·경남·전남·제주 각 3명, 대전·세종 각 2명, 울산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40명→395명→388명→415명→355명→355명→344명을 기록하며 일평균 385명꼴로 나왔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경기 동두천시 내 중앙도심공원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한 외국인이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103/ZN.25577517.1.jpg)
확진자들 사이의 역학적 연관성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고, 현재 전수 검사가 진행 중인 만큼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 밖에 △서울 노원구 어린이집(누적 14명) △경기 수원시 태권도장-어린이집(21명) △경기 이천시 가족-지인모임(11명) △대구 북구 대학생 지인모임(15명) 등의 집단감염 사례도 다수 발생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