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급등, 나스닥 3%↑ "올해 코로나 종식 어렵다"[모닝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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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 국채금리 진정에 급등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급등했습니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세가 진정되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난 결과입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95% 상승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2.38%, 3.01% 뛰었습니다. 지난주 장중 1.6%대까지 올랐던 미국 국채금리 급등세가 진정되면서 부진했던 기술주가 3% 넘게 반등했습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증시 마감 무렵 1.43% 수준에서 거래됐습니다. 미국의 새로운 부양책과 백신 희소식, 경제지표 호조 등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신규 확진자 사흘째 300명대 예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째 300명대를 기록할 예정입니다.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면서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300∼4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봄나들이객이 증가하면서 다시 확진자 규모가 급증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출근길 쌀쌀…강원 영동 눈 최고 10cm 더 올듯
오늘은 새벽까지 전국 곳곳에서 눈 또는 비가 내린 뒤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다만 갑작스러운 눈폭탄에 '폭설 대란'이 발생했던 강원 영동지역에선 오후까지 최고 10센티미터(cm)의 눈이 더 내릴 전망입니다.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큰 폭으로 떨어져 출근길 옷차림에 신경써야 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5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도에서 11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대기의 질은 깨끗하겠습니다. 영남 해안과 제주도, 동해안에서는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전세계 확진자, 다시 증가…WHO "올해 종식 어려워"
세계보건기구(WHO)가 올해 말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올해 말까지 바이러스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섣부르고 비현실적"이라는게 WHO의 판단입니다. 전 세계 확진자 수가 7주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가운데 지나친 낙관론을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다만 WHO는 백신이 빠르게 보급화되고 있는 가운데 "현명하게 대응한다면 입원과 사망, 팬데믹(바이러스의 세계적 대유행)을 통제하는 방향으로 속도는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새학기 첫 등교…유치원·초등 1∼2학년 매일 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이 진행중이지만 오늘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새 학기 등교가 시작됩니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는 개학 연기 없이 신학기가 시작된 것입니다. 또 아직 전교생 전면등교는 어렵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이하에서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도 매일 학교에 가게 됐습니다. 작년 교내 감염이 많지 않았던데다 유아·초등학생의 확진이 적었다는 사실이 확인된 점이 등교 배경으로 작용했습니다.
◆네이버, 일본 진출 선언…라인+야후재팬 통합 출범 네이버가 세 번째로 일본 인터넷 시장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일본 국민 메신저로 안착한 '라인'(LINE)과 포털 사이트 '야후재팬'의 영향력을 합쳐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전략입니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20여년 동안 일본 인터넷 시장에 두 차례 진출했다가 고배를 마신 바 있습니다. 이후 작년부터 네이버와 라인은 일본 진출 방안을 적극 모색했습니다. 현재 일본은 기업과 소비자 측면에서 디지털 전환이 느린 편인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라인(라인 주식회사)과 야후재팬(Z홀딩스)은 신생 법인 'Z홀딩스 그룹'(ZHD그룹) 출범하고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하는 교두보로 삼겠다는 전략입니다.
지금까지 한경닷컴 채선희기자였습니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급등했습니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세가 진정되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난 결과입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95% 상승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2.38%, 3.01% 뛰었습니다. 지난주 장중 1.6%대까지 올랐던 미국 국채금리 급등세가 진정되면서 부진했던 기술주가 3% 넘게 반등했습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증시 마감 무렵 1.43% 수준에서 거래됐습니다. 미국의 새로운 부양책과 백신 희소식, 경제지표 호조 등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신규 확진자 사흘째 300명대 예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째 300명대를 기록할 예정입니다.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면서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300∼4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봄나들이객이 증가하면서 다시 확진자 규모가 급증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출근길 쌀쌀…강원 영동 눈 최고 10cm 더 올듯
오늘은 새벽까지 전국 곳곳에서 눈 또는 비가 내린 뒤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다만 갑작스러운 눈폭탄에 '폭설 대란'이 발생했던 강원 영동지역에선 오후까지 최고 10센티미터(cm)의 눈이 더 내릴 전망입니다.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큰 폭으로 떨어져 출근길 옷차림에 신경써야 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5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도에서 11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대기의 질은 깨끗하겠습니다. 영남 해안과 제주도, 동해안에서는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전세계 확진자, 다시 증가…WHO "올해 종식 어려워"
세계보건기구(WHO)가 올해 말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올해 말까지 바이러스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섣부르고 비현실적"이라는게 WHO의 판단입니다. 전 세계 확진자 수가 7주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가운데 지나친 낙관론을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다만 WHO는 백신이 빠르게 보급화되고 있는 가운데 "현명하게 대응한다면 입원과 사망, 팬데믹(바이러스의 세계적 대유행)을 통제하는 방향으로 속도는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새학기 첫 등교…유치원·초등 1∼2학년 매일 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이 진행중이지만 오늘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새 학기 등교가 시작됩니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는 개학 연기 없이 신학기가 시작된 것입니다. 또 아직 전교생 전면등교는 어렵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이하에서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도 매일 학교에 가게 됐습니다. 작년 교내 감염이 많지 않았던데다 유아·초등학생의 확진이 적었다는 사실이 확인된 점이 등교 배경으로 작용했습니다.
◆네이버, 일본 진출 선언…라인+야후재팬 통합 출범 네이버가 세 번째로 일본 인터넷 시장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일본 국민 메신저로 안착한 '라인'(LINE)과 포털 사이트 '야후재팬'의 영향력을 합쳐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전략입니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20여년 동안 일본 인터넷 시장에 두 차례 진출했다가 고배를 마신 바 있습니다. 이후 작년부터 네이버와 라인은 일본 진출 방안을 적극 모색했습니다. 현재 일본은 기업과 소비자 측면에서 디지털 전환이 느린 편인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라인(라인 주식회사)과 야후재팬(Z홀딩스)은 신생 법인 'Z홀딩스 그룹'(ZHD그룹) 출범하고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하는 교두보로 삼겠다는 전략입니다.
지금까지 한경닷컴 채선희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