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 '코로나 이후에도 잘 나갈 것' 희망↑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줌은 1일(현지시간) 2020회계년도 4분기(2020년 11월~2021년1월)에 전년 동기에 비해 369% 증가한 8억8250만달러 매출을 발표했다. 주당순이익도 1.22달러에 달했다. 월가 예상치(79센트)를 크게 넘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향후 몇 개월내에 정상적인 삶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전망은 줌에게 불확실성으로 작용했다"며 "하지만 4분기 실적은 이런 우려의 일부를 해소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줌의 기업고객도 급증하고 있다. 2020년 10만 달러 이상을 내는 고객사는 1644개사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56% 증가했다. WSJ은 "이들 기업 고객은 지속적으로 줌의 서비스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으며 줌 폰 등 새로운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