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계 스타 학자 5명이 김영사와 삼일문화재단이 공동 기획한 시리즈 ‘굿모닝 굿나잇’으로 뭉쳤다. ‘굿모닝 굿나잇’은 ‘아침에 시작해서 저녁에 끝내는 지식 라이브러리’라는 콘셉트로 내는 시리즈다. 각 분야 최고의 학자와 연구자가 미래 세대를 위한 지식교양 총서를 쓴다.

1차분으로 출간된 시리즈의 주제는 역사, 경제, 정치, 생태 등 4개다. 주경철 서울대 서양사학과 교수와 박지향 서울대 서양사학과 명예교수, 이지순 서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 임혁백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등 중량감 있는 학자들이 필자로 참여했다. 각 분야의 변화와 쟁점을 살피고,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한 해법 및 대안 모색을 목표로 내세웠다.

주경철 교수와 박지향 교수는 역사를 테마로 각각 《어떻게 이상 국가를 만들까?》 《평등을 넘어 공정으로》를 펴냈다. 이지순 교수는 《너와 나의 경제학》, 임혁백 교수는 《민주주의의 발전과 위기》로 경제와 정치 관련 교양서를 출간했다. 최재천 교수는 《생태적 전환, 슬기로운 지구 생활을 위하여》를 썼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