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추천 포상자로 선정…"지역민 행복 위해 더 노력할 것"
"꾸준한 상생 실천"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 '대통령표창'
충청권 대표 주류기업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이 3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제10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16년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는 조 회장은 지역민 공감과 신뢰를 바탕으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2006년 계족산 황톳길을 조성한 그는 매년 10억여원의 비용과 2천여t의 황토를 수급하며 연간 100만명 이상 찾는 에코힐링 명소를 만들었다.

2007년부터는 무료로 숲속 음악회도 열고 있다.

조 회장 헌신으로 계족산 황톳길은 2년 단위로 뽑는 한국 관광 100선에 2015년부터 4회 연속 이름을 올렸다.

"꾸준한 상생 실천"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 '대통령표창'
찾아가는 힐링 음악회 '뻔뻔(funfun)한 클래식', 계족산 맨발 축제, 대전 맨몸마라톤 대회를 주최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공로도 인정받았다.

'이제우린' 소주 판매 수익금을 적립해 대전·세종·충남 인재 육성을 돕는 지역사랑 장학 캠페인을 통해 3억원 넘는 장학금을 마련하기도 했다.

조웅래 회장은 "사람과 사람 사이라는 경영철학과 공유가치창출을 위해 2006년부터 꾸준히 추진했던 일들을 지역사회에서 인정해 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민 행복을 위해 더 노력하는 기업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추천포상은 우리 사회 숨은 이웃을 국민이 추천하면 정부가 공적 심사를 거쳐 포상하는 표창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