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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추보이' 이상호, 스노보드 세계선수권 평행회전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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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추보이' 이상호, 스노보드 세계선수권 평행회전 5위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알파인 은메달리스트 이상호(26·하이원리조트)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5위에 올랐다.

    이상호는 2일(현지시간) 슬로베니아 로글라에서 열린 2021 스노보드 알파인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평행회전 경기에서 출전 선수 57명 가운데 5위를 차지했다.

    한국 스키의 세계선수권 역대 최고 순위는 2017년 3월 프리스타일 여자 듀얼 모굴 서지원(27)과 전날 스노보드 알파인 남자 평행 대회전 김상겸(32)의 4위다.

    예선 6위로 16강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한 이상호는 16강에서 라도슬라프 얀코프(불가리아)를 0.49초 차로 제치고 8강에 진출했다.

    이상호는 그러나 준준결승에서 안드레아스 프롬메거(오스트리아)에게 불과 0.04초 차로 패해 5위로 대회를 마쳤다.

    강원도 사북 출신인 이상호는 초등학교 때 고랭지 배추밭을 개량한 썰매장에서 처음 스노보드를 타 '배추보이'라는 별명이 있는 선수다.

    전날 평행 대회전에서 4위에 오른 김상겸은 평행 회전에서는 16위를 기록했다.

    여자부에 나간 장서희(19)는 51명 중 23위, 정해림(26)은 25위에 올랐다.

    이정은(28)은 33위다.

    남녀부 우승은 남자 카를 베냐민(오스트리아), 여자 소피아 나디르시나(러시아)가 차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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