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 뉴욕증시, 3대 지수 '하락'…바이든 "5월까지 모든 성인에게 백신제공"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 변동성 커진 뉴욕증시, 나스닥, 1.69% 하락 마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이 일제히 하락해습니다. 미국 국채금리 동향을 주시하는 가운데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술주의 하락이 두드러졌습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3.99포인트(0.46%) 하락한 31,391.52에 마감됐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1.53포인트(0.81%) 내린 3,870.2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30.04포인트(1.69%) 떨어진 13,358.79에 각각 장을 마쳤습니다.
미 국채 10년물은 이번 주에 1.4% 초·중반대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주 1.6%도 넘었던 것에 비해 다소 안정됐지만, 시장의 경계심은 유지되고 있습니다. 기술주들이 고평가 됐다는 평가가 시장에 나오면서 약세를 보였습니다.
◆국제유가 1.5% 하락…OPEC+ 증산 가능성
국제유가가 3거래일 연속 1% 넘게 하락했습니다. 사우디 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참여하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회의를 앞두고 증산이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2일(현지시간)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4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89센트(1.5%) 하락해 배럴당 59.7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월 19일 이후 최저로 거의 2주 만에 배럴당 60달러선 밑으로 떨어진 겁니다.
◆바이든 "5월 말까지 모든 미국 성인에게 충분한 백신 제공"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는 5월 말까지 모든 미국 성인에게 충분한 백신을 제공할 수 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연설에서 이같이 밝힌 겁니다. 앞서 7월 말까지 밝힌 것보다 2개월 앞당긴 시기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7월 말까지 6억 도스의 백신을 확보할 텐데, 이는 모든 미국인을 접종하기에 충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정인이 학대사망' 오늘 3차 공판
생후 16개월된 정인양을 입양한 뒤 수개월간 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한 '양천 입양아 학대 사망' 사건 세번째 공판이 열립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이상주)는 이날 오전 10시 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양모 장모씨와 아동학대 등 혐의로 기소된 양부 안모씨의 3회 공판기일을 진행합니다. 재판에는 장씨 부부의 이웃 주민, 장씨가 정인양을 방치했다고 진술한 장씨 지인, 장씨에 대한 거짓말탐지기 검사를 진행한 심리분석관이 증인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검찰은 장씨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가 살인 혐의를 추가했습니다.
◆윤석열, 오늘 대구고검 방문…중수청 반대 표명할 듯
윤석열 검찰총장이 3일 대구고검·지검을 방문합니다. 검찰의 직접 수사를 대신하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을 반대하는 추가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윤 총장은 이날 오후 2시 대구고검·지검을 방문해 직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정직 징계 처분으로 업무에서 배제됐다가 지난해 12월 24일 법원 결정으로 업무에 복귀한 뒤 갖는 첫 공개 일정입니다.
◆ 아침 출근길 추위…낮 기온 10도 안팎
수요일인 3일 아침 기온은 영하로 떨어져 춥지만, 낮부터 기온이 풀리겠다. 일교차가 큰 날씨가 예상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0~2도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낮기온은 영상권으로 올라가겠습니다. 예보된 낮 최고기온은 6∼13도 분포됩니다. 낮과 밤의 기온차 또한 10~20도에 달해 건강에 유의해야 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경닷컴의 김하나 기자였습니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이 일제히 하락해습니다. 미국 국채금리 동향을 주시하는 가운데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술주의 하락이 두드러졌습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3.99포인트(0.46%) 하락한 31,391.52에 마감됐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1.53포인트(0.81%) 내린 3,870.2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30.04포인트(1.69%) 떨어진 13,358.79에 각각 장을 마쳤습니다.
미 국채 10년물은 이번 주에 1.4% 초·중반대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주 1.6%도 넘었던 것에 비해 다소 안정됐지만, 시장의 경계심은 유지되고 있습니다. 기술주들이 고평가 됐다는 평가가 시장에 나오면서 약세를 보였습니다.
◆국제유가 1.5% 하락…OPEC+ 증산 가능성
국제유가가 3거래일 연속 1% 넘게 하락했습니다. 사우디 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참여하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회의를 앞두고 증산이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2일(현지시간)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4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89센트(1.5%) 하락해 배럴당 59.7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월 19일 이후 최저로 거의 2주 만에 배럴당 60달러선 밑으로 떨어진 겁니다.
◆바이든 "5월 말까지 모든 미국 성인에게 충분한 백신 제공"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는 5월 말까지 모든 미국 성인에게 충분한 백신을 제공할 수 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연설에서 이같이 밝힌 겁니다. 앞서 7월 말까지 밝힌 것보다 2개월 앞당긴 시기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7월 말까지 6억 도스의 백신을 확보할 텐데, 이는 모든 미국인을 접종하기에 충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정인이 학대사망' 오늘 3차 공판
생후 16개월된 정인양을 입양한 뒤 수개월간 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한 '양천 입양아 학대 사망' 사건 세번째 공판이 열립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이상주)는 이날 오전 10시 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양모 장모씨와 아동학대 등 혐의로 기소된 양부 안모씨의 3회 공판기일을 진행합니다. 재판에는 장씨 부부의 이웃 주민, 장씨가 정인양을 방치했다고 진술한 장씨 지인, 장씨에 대한 거짓말탐지기 검사를 진행한 심리분석관이 증인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검찰은 장씨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가 살인 혐의를 추가했습니다.
◆윤석열, 오늘 대구고검 방문…중수청 반대 표명할 듯
윤석열 검찰총장이 3일 대구고검·지검을 방문합니다. 검찰의 직접 수사를 대신하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을 반대하는 추가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윤 총장은 이날 오후 2시 대구고검·지검을 방문해 직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정직 징계 처분으로 업무에서 배제됐다가 지난해 12월 24일 법원 결정으로 업무에 복귀한 뒤 갖는 첫 공개 일정입니다.
◆ 아침 출근길 추위…낮 기온 10도 안팎
수요일인 3일 아침 기온은 영하로 떨어져 춥지만, 낮부터 기온이 풀리겠다. 일교차가 큰 날씨가 예상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0~2도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낮기온은 영상권으로 올라가겠습니다. 예보된 낮 최고기온은 6∼13도 분포됩니다. 낮과 밤의 기온차 또한 10~20도에 달해 건강에 유의해야 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경닷컴의 김하나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