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신재생에너지 등 ESG 선도 전세계 기업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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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에너지 트랜지션 펀드
삼성증권은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세계 기업에 투자하는 ‘삼성 에너지 트랜지션’ 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이 펀드는 프랑스 BNP파리바자산운용의 ‘에너지 트랜지션’ 펀드를 편입하는 재간접 펀드다.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기술 및 효율화, 에너지 인프라와 관련한 약 80개 기업에 분산 투자한다.
삼성 측은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에너지 관련 투자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풍력, 태양광, 바이오 연료 등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부터 에너지 효율화 기업, 관련 운송 기업 등이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문가들은 올해가 파리협정에 따른 신(新)기후체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에너지 대전환의 원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취임식에서 클린에너지 부문에 약 220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유럽 역시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1990년 대비 55%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에너지 트랜지션 펀드는 2019년 9월 펀드 전략을 변경한 후 2020년 말까지 198.7%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펀드는 BNP파리바자산운용의 전담 ESG조직이 펀드 포트폴리오에 ESG 스코어를 반영해 운용하고 있다. BNP파리바자산운용은 1964년 설립된 글로벌 운용사로 운용자산이 약 580조원에 이른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올해부터 글로벌 국가들의 친환경 기업에 대한 정책 지원도 강화될 전망”이라며 “삼성 에너지 트랜지션 펀드는 글로벌 에너지 섹터의 유망 기업뿐만 아니라 ESG 항목까지 고려해 지속 가능 성장성이 보이는 종목을 잘 발굴해 투자하기 때문에 꾸준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 에너지 트랜지션 펀드는 삼성증권 전 지점 및 온라인 채널인 POP HTS와 엠팝(mPOP)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
삼성 측은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에너지 관련 투자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풍력, 태양광, 바이오 연료 등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부터 에너지 효율화 기업, 관련 운송 기업 등이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문가들은 올해가 파리협정에 따른 신(新)기후체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에너지 대전환의 원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취임식에서 클린에너지 부문에 약 220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유럽 역시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1990년 대비 55%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에너지 트랜지션 펀드는 2019년 9월 펀드 전략을 변경한 후 2020년 말까지 198.7%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펀드는 BNP파리바자산운용의 전담 ESG조직이 펀드 포트폴리오에 ESG 스코어를 반영해 운용하고 있다. BNP파리바자산운용은 1964년 설립된 글로벌 운용사로 운용자산이 약 580조원에 이른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올해부터 글로벌 국가들의 친환경 기업에 대한 정책 지원도 강화될 전망”이라며 “삼성 에너지 트랜지션 펀드는 글로벌 에너지 섹터의 유망 기업뿐만 아니라 ESG 항목까지 고려해 지속 가능 성장성이 보이는 종목을 잘 발굴해 투자하기 때문에 꾸준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 에너지 트랜지션 펀드는 삼성증권 전 지점 및 온라인 채널인 POP HTS와 엠팝(mPOP)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