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신고를 받은 야생동물보호부 직원들은 4시간 동안 작전을 펼쳐 호랑이를 포획하는 데 성공, 구조센터로 옮겼다.
이 수컷 호랑이는 무게 150㎏, 나이는 열다섯 살 정도로 추정됐다.
호랑이는 검역 조치와 정밀검사 후 이달 2일 총알 제거 수술을 받았다.
이어 "5개의 총알이 박혀있었음에도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은 다행"이라며 "성공적으로 총알을 제거했으며 호랑이는 식욕을 되찾는 등 서서히 회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마비된 뒷다리 때문에 영구 장애를 가질 가능성이 큰 상태다.
하심 국장은 "처음 구조됐을 때 호랑이는 누워서 뒤척거리는 행동밖에 하지 못했다"며 "호랑이가 건강을 되찾아 원래 서식지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달라"고 부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