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이틀째 400명대…"사업장·모임 집단감염 여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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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누적 9만1240명…사망자 총 1619명
지역발생 401명, 해외유입 23명
지역발생 401명, 해외유입 23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24명 늘어 누적 9만124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444명을 기록했던 전날보다 20명 줄었으나 이틀 연속 400명대를 이어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01명, 해외유입이 23명이다. 지역사회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400명대를 나타냈다.
주로 가족·지인 모임, 사업장 등 일상 공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의 경우 구미, 의성, 포항 등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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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가운데 6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으며, 나머지 17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 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18명, 경기 186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이 322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 누적 1619명을 기록했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7%다. 위중증 환자는 총 140명으로, 전날보다 11명 증가했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