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최초이자 슈퍼카 분야의 유일한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SF90 스파이더'는 3개의 전기모터(총220마력)와 V8 터보엔진(780마력)의 결합으로 1,000마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2.5초, 200km/h까지 단 7초만에 도달한다.
또한 전력 제어를 위해 추가된 e마네티노, 차량의 무한한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도록 돕는 전자식 사이드 슬립 컨트롤을 비롯한 차량 동역학 제어기술, 다운포스와 효율을 높이는 공기역학 기술 등을 통해 상상을 뛰어넘는 강력한 힘과 움직임을 보여준다. 여기에 접이식 하드톱을 탑재했음에도 쿠페와 다름없는 완벽한 라인의 디자인에 더해, 실내는 새로운 HMI기술을 탑재했다.
최혁 한경닷컴 기자 choko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