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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즈니 북미 매장 60곳 폐쇄…샌즈 베네치안호텔 등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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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트디즈니가 온라인 쇼핑몰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북미 오프라인 매장 60곳을 폐쇄하기로 했다. 전 세계 약 300개 오프라인 매장 가운데 20%가량을 줄이는 것이다. 세계 최대 카지노 운영업체인 라스베이거스샌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베네치안·팔라조 호텔 등을 매각한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디즈니는 미국 매장 60곳을 줄인 뒤 유럽 매장 일부도 폐쇄하기 위해 평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과 일본 매장은 그대로 운영하기로 했다.

    디즈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쇼핑 트렌드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오프라인 매장을 줄이는 대신 모바일 앱과 인터넷 쇼핑몰 사업에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디즈니뿐만 아니라 픽사, 마블, 스타워즈 등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기로 했다. 또 예술가 등 유명인들의 브랜드를 활용한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디즈니는 지난해 11월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에서 온라인 쇼핑몰을 새롭게 열었다.

    이날 라스베이거스샌즈는 베네치안·팔라조 카지노 리조트와 샌즈엑스포컨벤션센터 등을 62억5000만달러(약 7조원)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CNBC방송 등에 따르면 미 부동산 투자회사 VICI 프로퍼티스는 이들 리조트와 컨벤션센터를 40억달러에 인수한다. 또 사모펀드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는 리조트의 운영권을 22억5000만달러에 사들이기로 했다.

    샌즈는 앞으로 라스베이거스 카지노 사업은 완전히 철수하기로 했다. 로버트 골드스타인 샌즈 최고경영자(CEO)는 "아시아 지역이 회사 성장에 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마카오와 싱가포르가 그 중심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샌즈가 사실상 미국 영업을 중단하면서 마카오에서 카지노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샌즈는 싱가포르에서는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등을 운영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에 따르면 지난해 샌즈 매출 가운데 마카오와 싱가포르 비중은 각각 48%와 35%에 달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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