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원 갑질' 구속 아파트 동대표, 두 달 만에 폭행 또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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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 강요 등 '갑질'로 지난해 12월 구속
1월 석방된 지 두 달여 만에 '폭행'으로 다시 고소
1월 석방된 지 두 달여 만에 '폭행'으로 다시 고소
아파트 경비원을 상대로 갑질을 해 구속됐다가 풀려난 동대표가 최근 주민을 폭행해 또 고소당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아파트 일부 주민들이 전 동대표 A씨를 서울 노원경찰서에 고소했다. A씨가 주민들을 폭행했다는 내용이다.
A씨는 앞서 아파트 경비원에게 갑질을 일삼은 혐의로 지난해 12월 구속 기소된 바 있다. 경비원에게 개인 이삿짐을 옮기게 하고, 자녀 결혼식 축의금을 내게 하는 등 강요를 일삼았다고 알려졌다. 그러다 지난 1월 보석 신청이 인용돼 석방됐다.
보석으로 석방된 지 두 달여 만에 또 다시 고소당한 셈이다. 기존 고소 건에 대한 앙심으로 인해 이번 사건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경찰은 관계자 진술 확보, 현장 상황 파악 등 기초 조사를 진행하면서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중이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4일 경찰에 따르면 아파트 일부 주민들이 전 동대표 A씨를 서울 노원경찰서에 고소했다. A씨가 주민들을 폭행했다는 내용이다.
A씨는 앞서 아파트 경비원에게 갑질을 일삼은 혐의로 지난해 12월 구속 기소된 바 있다. 경비원에게 개인 이삿짐을 옮기게 하고, 자녀 결혼식 축의금을 내게 하는 등 강요를 일삼았다고 알려졌다. 그러다 지난 1월 보석 신청이 인용돼 석방됐다.
보석으로 석방된 지 두 달여 만에 또 다시 고소당한 셈이다. 기존 고소 건에 대한 앙심으로 인해 이번 사건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경찰은 관계자 진술 확보, 현장 상황 파악 등 기초 조사를 진행하면서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중이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