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스피, 파월 발언에 장중 3000선 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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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5일 오전 9시22분 현재 전날보다 44.86포인트(1.47%) 떨어진 2998.29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0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달 26일 이후 4거래일 만이다.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은 이날 월스트리트 저널 주최 '잡 서밋' 행사에서 "물가 상승(인플레이션) 압력이 있지만 일시적이다. 우리는 인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Fed가 최근의 인플레이션을 용인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파월 의장은 또 최근 1.6%대까지 치솟았던 국채 금리에 대해 "눈길을 사로잡는다"라며 "자산매입은 우리의 목표가 상당히 진전할 때까지 현 수준에서 계속될 것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모든 도구를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파월 의장은 시장이 기대했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단기 채권을 팔고 장기 채권을 사는 것), 은행 자본규제 완화 연장 등 금리 상승 억제에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정책 도입 힌트를 주지 않았다. 파월의 발언 이후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1.5%대 중반으로 급등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은 이날 월스트리트 저널 주최 '잡 서밋' 행사에서 "물가 상승(인플레이션) 압력이 있지만 일시적이다. 우리는 인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Fed가 최근의 인플레이션을 용인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파월 의장은 또 최근 1.6%대까지 치솟았던 국채 금리에 대해 "눈길을 사로잡는다"라며 "자산매입은 우리의 목표가 상당히 진전할 때까지 현 수준에서 계속될 것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모든 도구를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파월 의장은 시장이 기대했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단기 채권을 팔고 장기 채권을 사는 것), 은행 자본규제 완화 연장 등 금리 상승 억제에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정책 도입 힌트를 주지 않았다. 파월의 발언 이후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1.5%대 중반으로 급등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