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보고 하는 리커창 중국 총리. 중국은 5일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6% 이상으로 제시했다./ 사진=연합뉴스
업무보고 하는 리커창 중국 총리. 중국은 5일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6% 이상으로 제시했다./ 사진=연합뉴스
중국이 5일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6% 이상으로 제시했다.

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전체회의에서 리커창 총리가 정부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6% 이상으로 공식 제시했다고 전했다.

전인대 회의가 열리기 전까지는 중국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제시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했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불확실성 때문이다.

리 총리는 또 통화 공급, 명목 경제성장과 대체로 보조를 맞춘 사회융자총량(TSF, 중국인민은행의 포괄적 유동성 지표)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