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모형/사진=뉴스1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모형/사진=뉴스1
덴마크 보건 당국이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영국 옥스퍼드대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을 65세 이상 고령층에 사용하는 것을 승인했다.

5일(현지 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덴마크 보건 당국이 65세 이상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공식 승인했다.

앞서 덴마크는 고령층 임상자료가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65세 미만에게만 접종할 것을 권고했었다.

그러나 최근 영국에서 고령층에도 효과를 보였다는 결과가 속속 나오고, 백신 접종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압박이 이어졌다.

전날 독일 정부는 65세 이상에게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공식 승인했다.

앞서 독일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고령층 임상자료가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백신 사용 연령을 제한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