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이러려고 임은정에게 사건 뺏었나…윤석열의 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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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재판 위증 무혐의' 비난
"대검의 노골적인 제 식구 감싸기"
"윤석열 전 검찰총장 그림자의 위력"
"대검의 노골적인 제 식구 감싸기"
"윤석열 전 검찰총장 그림자의 위력"
![추미애 법무부 장관.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103/01.24242625.1.jpg)
추미애 전 장관은 지난 5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검은 공소시효 만료 직전, 위증교사한 검사들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려 또 한 번 노골적으로 제 식구 감싸기를 했다"면서 이같이 적었다.
이어 추미애 전 장관은 "여러 달 동안 수사기록 수만 페이지를 파헤친 임은정 검사는 검사들에 대한 모해위증교사의 수사 필요성을 주장했지만 기록을 단 며칠 본 감찰3과는 그들에 대해 무혐의 결정을 재빨리 내렸다"면서 "이러려고 임은정 검사로부터 사건을 빼앗은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사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사진=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https://img.hankyung.com/photo/202103/01.25601013.1.jpg)
앞서 대검은 이날 "한명숙 전 총리 재판 관련 증인 2명 및 전현직 검찰 공무원들에 대한 모해위증, 교사, 방조 민원사건에 관해 합리적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 혐의를 인정할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면서 한명숙 전 총리 수사팀의 '모해위증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