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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개발 기업·기관 1000곳에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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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기정통부, 지원 시작
    공급업체로 네이버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성능 컴퓨팅(HPC)’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7일 발표했다.

    AI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선 수많은 반복 학습을 통해 최적의 모델(알고리즘)을 생성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대량의 데이터를 고속 처리할 수 있는 연산 자원 확보가 개발 경쟁력을 좌우한다. 하지만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구축은 비용이 많이 들어 대학, 스타트업, 연구소 등에서 진행하기 어렵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HPC 자원 30.6페타플롭스(PF)를 확보해 1000개 이상 기업과 기관에 제공할 예정이다. 1PF는 부동소수점(컴퓨터의 실수 표기법) 연산을 1초에 1000조 번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올해는 네이버 클라우드를 HPC 지원사업 공급 업체로 선정해 연중 상시지원 체제로 추진한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텐서플로 등 AI 소프트웨어(SW) 개발 프레임워크, 보안관제 및 기술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선정된 기업과 기관은 필요한 용량만큼 컴퓨팅 자원을 신청하고, 월 단위로 사용량을 점검해 이용 실적에 따라 연산 용량을 조절한다.

    지난해 HPC 지원사업은 883개 중소·벤처기업과 연구소, 대학 등에 제공됐다. 사업에 참여한 곳의 AI 개발 기간은 이전보다 평균 4개월 줄어들고 비용도 월평균 500만원 감소했다. AI 에지 디바이스 개발 스타트업인 노타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8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관련 신규 매출 4억3000만원을 올리고 두 건의 특허도 출원했다. 가축 행동패턴 분석 솔루션 개발기업인 한국축산데이터도 투자유치 55억원, 신규 매출 4억7000만원 및 특허 4건 출원 등의 성과를 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고성능 컴퓨팅 지원 사업을 통해 혁신적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라도 쉽고 빠르게 AI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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