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뇌심혈관 질환 환자 수는 2015년 이후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상반기에는 272만 명에 이르렀다. 삼성생명 홈페이지를 분석한 결과에서는 뇌심혈관 질환에 대한 관심 역시 해마다 10% 늘었다. 뇌심혈관 질환은 간병 및 재활 기간 가족들의 노고와 많은 비용을 요구하는 질병이다. 한번의 치료만으로 마무리되지 않는 특성 때문에 가족에게 심리적, 육체적, 경제적으로 무거운 짐이 될 수도 있다. 뇌심혈관 질환은 질병 그 자체에 대한 관심과 함께 발병 전 예방과 발병 후 생활도 고민해야 한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예방과 발병 이후 사항에 대한 관심을 거의 기울이지 않는다. 전체 뇌혈관질환의 관심도를 100으로 가정할 때 전조증상 관련 질병의 관심도는 1 미만에 불과했다. 합병증과 회복 기간에 대한 관심도도 1 정도에 불과했다.

심질환의 전조증상인 심방세동 및 조동을 경험한 환자 수는 작년 상반기에만 39만 명으로 다리 골절 환자 수 21만 명보다 1.8배 많다.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예방에 힘쓰는 것은 물론 일부 보험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뇌심혈관 보장보험을 통해 대비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꾸준히 증가하는 뇌심혈관 질환…전조증상·합병증에도 관심 가져야
최근에 판매되고 있는 뇌심혈관 보장보험은 전조증상부터 합병증까지 긴 사이클을 모두 보장해 대안으로 삼아볼 만하다. 뇌심혈관 질환은 고통스럽지만 미리 준비할 수 있는 혜안을 갖춘다면 나와 가족 모두 안정된 삶을 유지할 수 있다.

삼성생명 데이터전략팀 강지선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