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박 후보 측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강 전 장관이 박 후보의 국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며 “위원회는 세계 각국 정부, 국제기구 등과 긴밀한 공조와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전 장관이 국제협력위원장을 맡으면서 문재인 정부 내각 출신 장관의 박영선 캠프 합류는 모두 4명으로 늘어났다. 정경두 전 국방부 장관과 조명래 전 환경부 장관, 박양우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각각 박 후보의 안보, 환경·도시, 문화·예술 자문단장을 맡고 있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