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 도우려던 BJ 때문에 '반찬 재사용' 딱 걸린 부산 국밥집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 BJ가 친척이 운영하는 국밥집 식당일을 돕는 영상을 찍으려다 종업원들의 반찬 재사용을 본의아니게 폭로했다.
7일 모 아프리카 BJ는 고모가 운영하는 국밥집에서 식당일을 도우며 이날 총 매출의 2배를 곱해 전액 기부한다며 방송을 진행했다.
하지만 방송 도중 식당 종업원이 먹다 남은 테이블에서 가져온 깍두기 접시에 새로 추가해 새로운 손님에게 나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를 눈치챈 시청자들은 해당 국밥집 사이트에 찾아가 별점 테러를 퍼부었다.
해당 BJ는 공지사항을 통해 "오늘 있었던 음식 재사용 문제에 있어서 주최자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며 "철저하게 확인을 했어야 했는데 미숙하게 진행을 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기부는 추후에 바로 진행하도록 하겠으며, 식당은 위생적인 관리를 바로잡고, 이에 대한 처벌도 즉시 받을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논란에 대해 네티즌들은 "지금 같은 코로나 시국에 반찬 재탕이라니"라며 분노를 금치 못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7일 모 아프리카 BJ는 고모가 운영하는 국밥집에서 식당일을 도우며 이날 총 매출의 2배를 곱해 전액 기부한다며 방송을 진행했다.
하지만 방송 도중 식당 종업원이 먹다 남은 테이블에서 가져온 깍두기 접시에 새로 추가해 새로운 손님에게 나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를 눈치챈 시청자들은 해당 국밥집 사이트에 찾아가 별점 테러를 퍼부었다.
해당 BJ는 공지사항을 통해 "오늘 있었던 음식 재사용 문제에 있어서 주최자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며 "철저하게 확인을 했어야 했는데 미숙하게 진행을 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기부는 추후에 바로 진행하도록 하겠으며, 식당은 위생적인 관리를 바로잡고, 이에 대한 처벌도 즉시 받을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논란에 대해 네티즌들은 "지금 같은 코로나 시국에 반찬 재탕이라니"라며 분노를 금치 못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