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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오동동에 '3·15의거 발원지' 상징공간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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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1960년 민주당 마산시당사 터 건물 매입·재단장
    창원 오동동에 '3·15의거 발원지' 상징공간 생긴다
    경남 창원시는 '3·15의거 발원지' 마산합포구 오동동에 민주화 운동 상징공간을 올해 개관한다고 7일 밝혔다.

    3·15의거는 1960년 3월 15일 치러진 부정선거에 반발해 마산시민들이 이승만 자유당 정권에 항거한 사건이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최초의 민주화 운동으로 꼽힌다.

    의거에 참석했다가 실종된 당시 마산상고(현 용마고) 학생 김주열이 며칠 뒤 얼굴에 최루탄이 박혀 숨진 채 마산 앞바다에 떠오르면서 4·19 혁명 도화선이 됐다.

    당시 선거 무효를 가장 먼저 선언하고 부정선거가 자행된다는 것을 시민들에게 알린 민주당 마산시당사가 오동동에 있었다.

    민주당 마산시당은 당시 2층 건물이었다.

    최근까지는 노래방과 식당이 있는 5층짜리 상가였다.

    창원시는 3·15의거 발원지를 보전하고 기념해야 한다는 지역 여론에 따라 2019년 부지와 상가건물 매입하고 지난해 리모델링을 시작했다.

    3·15의거를 소개할 전시교육장, 영상체험관, 역사관 등이 리모델링한 건물에 입주한다.

    부지·건물매입비, 재단장 비용을 합해 시비 45억원이 들었다.

    창원시는 당초 오는 15일 3·15의거 61주년 국가기념일 이전에 상징공간을 개관하려 했다.

    그러나 공사가 길어지면서 올해 8월쯤 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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