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알아사드 대통령 부부, 코로나 19 확진 "양호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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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 영부인 둘 다 건강 상태가 양호"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 부부/사진=AP](https://img.hankyung.com/photo/202103/01.25641327.1.jpg)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시리아 대통령실은 알아사드 대통령과 영부인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대통령실은 성명에서 "대통령과 영부인 둘 다 건강 상태가 양호하고, 안정적인 상태"라며 "2~3주간 지속될 자택 격리 기간에도 업무를 볼 것"이라고 전했다.
알아사드 대통령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등과 함께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세계 지도자 명단에 합류했다.
한편, 알아사드 대통령은 지난 2000년 부친에 이어 대통령에 오른 뒤 장기 집권하고 있다. 시리아에서는 알아사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 등 내전중이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