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은 4월 2일까지 ‘2021년 선도기업 육성지원 사업’ 신청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고양시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혁신 제품의 기술개발과 국내외 홍보·마케팅 비용 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고양시에 소재하며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 전담부서’를 운영하는 정보통신기술(ICT)과 제조기업이다.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이 5억원 이상이어야 한다. 제조기업의 경우 ICT 기술과 융합이 가능한 자체 제품·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대상이다.

총 사업비는 1억8000만원이다. 선정된 기업은 기업 당 최대 6000만원 한도 내에서 시제품 제작비, 국내외 지식재산권 및 인증 획득비, 디자인 개발비, 홍보 마케팅비 등 직접비 지원을 받게 된다.

지난해 3개 중소기업의 신기술 개발을 지원했다. 총 24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 특허 및 인증 등록 5건 성과를 낸 사례가 있다. 올해도 3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고양=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