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 전국 최초 반려동물 응급처치 교육 운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강아지 마네킹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상황 대처법 교육
충남소방본부는 전국 소방기관 중 처음으로 반려동물 응급처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강아지 심폐소생술(CPR) 마네킹을 활용해 반려동물 심정지 시 적절한 압박 위치·깊이를 교육하고 기도 유지, 대퇴부 맥박 확인 방법 등을 알려준다.
교육장은 천안 충남안전체험관 4층 응급처치 실습관에 마련됐다.
예약해야만 반려동물 응급처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강아지 등 반려동물은 심장 위치가 사람과 다르고 입 대신 코를 통한 인공호흡이 필요해 평소 정확한 응급처치 방법을 알고 대처해야 소생률을 높일 수 있다.
지난달에는 논산의 한 초등학교 축구 골대 그물에 걸려 숨이 멎은 고양이를 구조대원이 심폐소생술 등 대처로 살려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소방본부는 수의사 등 전문가와 함께 반려동물 응급처치 교육 영상을 제작해 보급할 계획이다.
조선호 충남소방본부장은 "2019년 기준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591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26.4%에 달한다"며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방법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강아지 심폐소생술(CPR) 마네킹을 활용해 반려동물 심정지 시 적절한 압박 위치·깊이를 교육하고 기도 유지, 대퇴부 맥박 확인 방법 등을 알려준다.
교육장은 천안 충남안전체험관 4층 응급처치 실습관에 마련됐다.
예약해야만 반려동물 응급처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강아지 등 반려동물은 심장 위치가 사람과 다르고 입 대신 코를 통한 인공호흡이 필요해 평소 정확한 응급처치 방법을 알고 대처해야 소생률을 높일 수 있다.
지난달에는 논산의 한 초등학교 축구 골대 그물에 걸려 숨이 멎은 고양이를 구조대원이 심폐소생술 등 대처로 살려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소방본부는 수의사 등 전문가와 함께 반려동물 응급처치 교육 영상을 제작해 보급할 계획이다.
조선호 충남소방본부장은 "2019년 기준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591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26.4%에 달한다"며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방법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