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서울 신규확진 74명…전날보다 18명↓
월요일인 8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4명이 발생했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따져 전날인 7일(92명)보다 18명 적고 지난주 같은 요일인 1일(96명)보다 22명 적다.

하루 전체 발생 확진자 수는 7일 100명, 1일 122명이었다.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올해 1월 7일부터 사흘을 제외하고는 하루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등락이 커 이 범위를 벗어난 때는 2월 8일 90명, 16일 258명, 28일 92명이었다.

3월 1일부터 7일까지는 122→119→118→129→128→132→100명이었다.

8일 오후 6시까지 파악된 신규 확진자 중 4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고 나머지 70명은 국내 감염이었다.

진행중인 주요 집단감염 중 '관악구 지인·직장', '동대문구 소재 요양병원', '구로구 소재 의료기관', '강동구 소재 고등학교'에서 1명씩 신규 확진자가 나왔고, 기타 집단감염으로 3명이 추가됐다.

집단감염으로 별도 관리되지 않는 사레로 '기타 확진자 접촉' 41명, '서울 외 타시도 확진자 접촉' 4명, '감염경로 불명확' 18명이 새로 나왔다.

8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9천253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는 다음날인 8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