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서 둔기 휘두른 70대 체포…1명 사망·1명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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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해당 범인, 약물 복용한 것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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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살인 등 혐의로 A(77)씨를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께 남동구 간석동에 있는 술집에서 둔기로 B(59)씨를 숨지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A씨는 범행 직후 도주했다가 오후 3시께 인천국제공항 근처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경 “A씨가 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가 치료를 마친 뒤 범행 동기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