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우드 "테슬라 더 오를 것…2주 안에 목표주가 새로 제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8일(현지시각) 우드는 CNBC를 통해 "1~2주 안에 테슬라에 대한 새로운 전망을 발표할 것”이라며 “테슬라에 대한 우리의 확신은 더 커졌다"고 밝혔다. 테슬라에 대한 새로운 목표주가와 분석모델을 내놓는다는 의미다.
테슬라가 자율주행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게 우드의 생각이다. 최근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완전자율주행 시범 소프트웨어의 적용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우드는 "이 같은 머스크의 발언은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빨리 자율주행이 가능하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테슬라가 미국의 자율주행 택시 시장의 대부분을 장악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목표 주가도 상당히 올라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해 720% 넘게 상승한 후 올해 들어 조정받았다. 8일에는 6% 하락한 56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아크인베스트는 지난 1월 테슬라에 대한 장기 목표를 새로 제시했다. 2024년이면 분할 조정 기준으로 주가가 1400달러에 이른다는 예상이다.
최예린 기자 rambut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