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 문에 아찔하게 매달려 있는 안데르손 [출처=영국 일간지 '더 선']](https://img.hankyung.com/photo/202103/01.25650683.1.jpg)
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The Sun)은 안데르손 안토니오 페레이라(49)와 아내 산드라(47)가 지난 7일 브라질 남부의 한 고속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던 중 뒤에서 돌진해 온 트럭에 치였다고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마약에 취한 상태였던 트럭 운전수는 상황을 수습하지 않고 현장을 이탈했다. 이에 안데르손은 위험한 상태 그대로 운전석에 매달렸다. 결국 19마일(약 30㎞) 가량 고속도로를 달린 트럭은 다른 운전자들이 길을 막아선 후에야 멈췄다.
현장에서 병원으로 후송된 산드라는 머리에 치명적 부상을 입은 채 결국 사망하고 말았다. 안데르손은 병원에서 빠르게 회복 중이지만 아내를 잃어 큰 슬픔에 빠졌다고 매체는 전했다.
사고 당시 마약을 복용한 트럭 운전사는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질 예정이다.
![안데르손 안토니오 페레이라(49)와 아내 산드라(47) [사진=영국 일간지 '더 선'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103/01.25650636.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