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서 2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나와…포항서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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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에서 두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9일 울릉군에 따르면 포항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7일 검사받은 군민 A씨가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23일 포항 한 병원을 방문했다가 이달 4일 울릉에 들어온 뒤 포항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다는 연락을 받고 검사를 받았다.
A씨와 함께 방문한 가족들은 음성으로 나왔다.
군은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하고 방문 장소를 소독하고 있다.
또 A씨를 감염병 전담병원인 포항의료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동해해양경찰서에 협조를 요청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25일 제주에서 울릉 인근 바다로 조업하러 온 제주 어민 B씨가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 증세로 검사를 받고 확진돼 울릉 첫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됐다.
/연합뉴스
9일 울릉군에 따르면 포항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7일 검사받은 군민 A씨가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23일 포항 한 병원을 방문했다가 이달 4일 울릉에 들어온 뒤 포항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다는 연락을 받고 검사를 받았다.
A씨와 함께 방문한 가족들은 음성으로 나왔다.
군은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하고 방문 장소를 소독하고 있다.
또 A씨를 감염병 전담병원인 포항의료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동해해양경찰서에 협조를 요청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25일 제주에서 울릉 인근 바다로 조업하러 온 제주 어민 B씨가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 증세로 검사를 받고 확진돼 울릉 첫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