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오는 12일 열리는 포스코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정우 회장의 연임안에 '중립' 입장을 지키기로 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연금이 오는 12일 열리는 포스코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정우 회장의 연임안에 '중립' 입장을 지키기로 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연금이 오는 12일 열리는 포스코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정우 회장(사진)의 연임안에 '중립' 입장을 지키기로 했다. 2018년 7월 취임한 최 회장은 이번 주주총회에서 연임에 도전한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이하 위원회)는 9일 '제7차 전문위원회'를 열고 포스코의 주주총회에서 다뤄질 이사 선임, 정관 일부 변경 등 안건에 대한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했다.

위원회는 논의 끝에 최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에 '중립'으로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 중립 의결권 행사는 주주총회에 참석해 정족수를 채우되 찬반 비율에 맞춰 의결권을 행사하는 방식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