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파크의 대표 콘텐츠인 세계의 유명 철도 정거장을 재연했다는 고원 역사 캐릭터 하우스 모양이 모두 비슷했기 때문이다.
오로라파크는 태백시가 총사업비 125억원을 들여 통리 일대에 부지면적 6만여㎡ 규모로 조성한 관광시설이고, 올해 상반기 개장 예정이다.
주요 시설은 고원 역사 캐릭터 하우스와 전망대이다.
태백시의 고원 역사 캐릭터 하우스 연출 자료를 보면 세계에서 가장 높은 하늘 역(탕구라역), 열대우림 정거장(쿠란다역), 눈 쌓인 설산 역(클라이네 샤이데크역), 톱니 열차 정거장(파이크스 피크역), 우주 관측 정거장(노베야마역)으로 각각 설명했다.
심 의원은 "이들 철도 정거장을 인터넷으로 검색했더니, 실제 역사 모습과 비슷한 고원 역사 캐릭터 하우스가 단 한 동도 없었다"며 "차별화된 관광지라는 태백시의 설명이 무색하다"고 지적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10일 "건물 모양을 실제 역사와 비슷하게 만들었으면 더욱 좋지 않았냐는 지적에 동의한다"며 "그러나 사업비가 부족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