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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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재난지원금 대상에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농민들도 포함될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농민을 재난지원금 대상에 추가하는 문제는 국회쪽에도 공감대 있다고 들었다"며 "여야간 이견이 없으면 반영하도록 지시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 초청 간담회에서 지원 요건을 충족하는 농민을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으로 추가해 달라는 더불어민주당의 건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4차 재난지원금 대상에 코로나19 피해 농민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농민들도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본 만큼 지원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는 주장이 농민단체 등을 중심으로 제기돼왔기 때문이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